지난 4월 23일에서 24일, '2025 장수군 마을활동가 서로배움터 문화너름새 입문과정'이 장수읍 행복나눔터 프로그램 1실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교육은 마을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만드는 역할을 하는 마을활동가가 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는 시간입니다.

교육 신청자, 센터 신입 직원, 장수군 읍·면 사무장들이 함께해주셨습니다.

센터장님의 진행 아래 시작된 마을활동가 입문과정!

새로운 사람들이 모여 어색한 자리, 아이스 브레이킹으로 분위기를 돋우어 봅니다.

다양한 사진이 담긴 카드를 보고 본인에게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것을 하나 선택하고,

그 이유와 함께 자기소개를 진행했습니다.

이미지 카드와 함께 하는 자기소개!

 그 사람이 누구인지, 최근 관심사는 무엇인지 더 잘 알 수 있는 아이스브레이킹이었습니다.

이어서 장수지역활력센터에 대한 소개와 마을활동가의 역할에 대한 이해에 대한 교육 시간이 있었습니다.

마을활동가는 마을 공동체의 회복과 활성화를 위해 주민 참여를 이끌어내고, 관계를 매개하는 조력자로서의 자치, 분권 실현과 마을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사업, 행사를 기획하고 실행하며, 마을 조직이나 관련 공간을 구성하고 운영하는 역할을 합니다.

다음 시간은 산서면 능곡마을으로 이동해 마을을 직접 탐방하며 오감을 통해 마을의 자원과 특색을 체험했습니다.

마을활동가가 되기 위해서는 마을에 대한 깊은 관심과 문제 도출, 해결 능력을 필요로 하기에 참가자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그 역할을 간단히 체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능곡마을 이장님(좌측)은 마을 곳곳을 소개해주셨습니다.

능곡마을이 마을만들기사업으로 건축한 다온쉼터 찜찔방!

찜질방에 들어가자 향긋한 편백나무 향과 옥으로 만들어진 바닥이 온 몸을 건강하게 해주는 듯 합니다.

마을 주민들은 고된 몸을 이곳에서 풀기도 하고 만남의 장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아기자기하고 소담한 매력이 있는 능곡마을이었습니다.

다시 장수읍 행복나눔터로 돌아온 후, 능곡마을에 대한 인상을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공통된 의견으로는 마을의 편안함, 정돈됨 등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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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활동가 입문과정 교육 이튿날,

부여군 송정그림책마을의 이선정 사무장님께서 '작은 프로젝트가 마을을 바꾼다'는 주제로 특강을 해주셨습니다.

송정그림책마을은 마을의 이야기를 주민들이 그림책으로 담고, 모범적인 주민자치를 하며 농촌 대표 문화예술 마을로 7년 넘게 자립하며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무장님께서는 송정그림책마을이 그동안 마을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던 과정들을 설명해주셨습니다.

마을활동가로서 마을의 발전을 위해 어떤 부분에 관심을 가져야 하고, 어떤 방향으로 노력해야 하는지 송정그림책마을의 사례를 통해 엿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다음으로는 마을활동가로 활약하고 계신 정원일, 이현주님이 마을활동가의 역할과 그동안 해왔던 일들을 설명해주시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틀 동안 열심히 마을활동가가 무엇인지 탐구했으니 이제는 계획을 세워야 할 때!

모둠별로 마을활동가로서 관심분야와 문제도출, 할 수 있는 역할을 정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보고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마을활동가는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죠!

마무리 활동으로 이틀 간 같이 교육 받은 수강생들은 간단한 네트워킹의 시간을 가졌답니다.  

장수군 마을활동가 서로배움터 문화너름새 입문과정을 수료하고 마을활동가로서의 첫 걸음을 뗀 수강생들!

입문과정을 수료한 분들은 앞으로 장수의 여러 사업, 행사 등에서 마을활동가로서 작은 역할부터 시작하고 추후 심화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활동가들의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