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에 최초의 극단이 생겼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그 주인공은 30년 간 손인형극을 해온 단장의 지휘 아래 올해 창단된 <장수극단> 입니다!
단원을 모집할 때부터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아주 뜨거웠는데요❤️🔥
’예술로 행복할 결심, 예술로 장수할 결심‘을 외치는 배우들은 이번 꼭두인형극제의 개막극을 책임진답니다.⠀
과거 도립국악원 시조 선생님, 성악가, 학교 선생님부터 손이 무지막지하게 큰 치킨집 사장님,
현실적인 문제로 예술가가 되지 못했으나 끝까지 꿈을 간직했던 주부들까지.
끼와 재능으로 똘똘 뭉친 배우들의 불타는 연기력은 제3회 계북꼭두인형극제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
🦢: 자~ 손인형은 이렇게 움직이는 거예요. (뚝딱뚝딱)
🐣: 네?
🦢: 이렇게 해보세요! 아니, 그거 아니고 이렇게!
🐣: 단장님, 진도가 너무 빨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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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연기를 위한 배우들의 고군분투 현장들도 볼 수 있는데요,
“이 문을 지나면 당신은 과거에 가장 기억나는 때로 가게 됩니다. 당신은 그때의 나에게 무슨 말을 해주고 싶나요?”
⠀🐱: 미술 못한 거, 네 잘못이 아니야.
🐰: 예쁜 거 다 누려도 돼. 그거 사치 아니야.
🐻❄️: 첫사랑 누나에게 이름이라도 물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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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창조성을 억누르고 지내왔던 배우들은 먼저 자기자신을 찾는 연습부터 했답니다.
한 배우는 <장수극단> 연습 시간만 기다린다며,
’이곳은 안전한 공간이라 내 속마음을 다 털어놓을 수 있어요.‘라고 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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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자신을 만난 배우들이 보여주는 이야기는 어떤 모습일까요?
그리고 이 글을 본 당신은 과거의 나에게 어떤 말을 전해주고 싶나요?
이렇게 진행되어 완성된 장수극단의 이야기는
제3회 계북꼭두인형극제 개막식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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