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5일(화) 10시, 6일(수)9:30분 2회에 걸쳐 장수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극단 "학전"의 어린이 뮤지컬 "우리는 친구다"를 장수군 내 8개 초등학교 학생 540여명이 관람하였는데요. 우리 지역 어린이들의 문화감수성을 높이고 자신의 꿈과 세계를 만들어가는 힘이 자라기를 돕기 위함이기도 한데요. 따로 또 같이라는 뜻의 세대공감 따또문화제는 좋은 공연 감상을 통해 세대 간 소통을 돕고 주민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기여하려 기획하였습니다. 

[2023 장수군 시군역량강화 사업 세대공감 문화제]로 어린이 공연문화 활성화를 위한 자리였습니다. 좋은 공연 감상을 통해 어린이들의 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작품을 통해 타인과 어울려 살아가는 지혜를 배우는 시간,  자신의 개성을 한껏 발휘하며 자라도록 돕는 시간이 되었기를 기대해 봅니다.

이날 공연에 최훈식 군수님이 참석하셨는데요. 우리 지역에 아이들의 문화 행사가 많지 않고, 군에서도 어린이들은 정책적으로 소외되었는데 앞으로 아이들이 소외 받지 않는 정책을 실현하는 게 소망이라고 하셨습니다. 아울러 고향인 장수를 자랑스러워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를 만드는 것이 군수님이 할 일이며 꿈꾸는 세상이라는 격려를 주셨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일상의 내용이어서 웃기도 하고, 박수도 치고, 노래를 따라하기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도시에 비해 문화 혜택이 적은 아이들에게 오늘과 같은 시간이 자주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이지숙 센터장은 장수군 어린이들이 자신만의 개성을 발휘하며 지역 안에서 밝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어린이 뮤지컬 "우리는 친구다"를 장수에 초대하였다며 지역에서 건강하게 자라는 우리 친구들이 함께 즐기면서 친구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