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418/우리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 말이 있지요? 만남이 성사되는 것도, 거듭해 이어지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인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지난 몇 달 간 센터 식구들을 분주히 움직이게 하고, 고민하게 하며 때론 설레게 한 만남이 있었습니다.
바로 3월 24일 [마·주·보고]에서도 전해드렸던 마을, 주민동아리와의 만남이지요.
오리엔테이션 소식을 전해드리기 전에 한번 지난 만남을 짧게 돌아볼까요?
첫 만남은 3월 말이었습니다. 지역에서 마음 맞는 이웃들과 모여 재미난 일을 도모하기로 한 동아리들에게
심사평가를 대비해 좀 더 지속가능하고 촘촘한 활동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컨설팅을 제공했어요.
4월 5일엔 대망의 심사평가가 있었습니다. 앞으로의 동아리 활동을 어떻게 잘 꾸려나갈 수 있을지
고민해온 흔적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모든 팀들을 선정할 수 없어 아쉬운 마음이었습니다.
이 과정들을 거쳐 6개의 주민동아리, 3개의 마을동아리가 장지활과 함께하게 되었어요.
그 출발점이 될 동아리 오리엔테이션은 '우리들의 첫 만남'이 정식으로 이뤄지는 자리였지요.
기분 좋은 긴장감을 안고 어떻게 하면 즐거운 시간을 보낼까 열심히 궁리했습니다.
선정 동아리 중 하나인 '줌바사랑' 팀에서 축하공연으로 멋진 시작을 열어주셨어요.
열정 넘치는 줌바댄스 덕분에 어색하던 분위기가 금세 달아올랐지요.
9개 동아리 팀원들이 모이니 넓은 공간이 가득 채워집니다. 당연히 서로 교류하는 시간도 필요하겠죠?
우리 동아리를 소개하는 자료를 꾸며 보고, 다른 동아리도 탐방하는 '동아리 갤러리' 순서가 이어집니다.
각자 마음에 드는 동아리에 스티커를 붙여 인기상을 투표했는데, '줌바사랑' 팀이 영광을 안았어요.
마지막 순서로는 각 동아리마다 준비된 협약서를 읽고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티의 소감을 묻자 많은 분들이 '처음엔 얼떨떨했는데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해 주셨어요.
'앞으로의 책임감이 막중해 긴장된다'는 분도 있었지요.
공공의 자금으로 지원금이 주어지는 사업이니만큼 책임감이 필요한 것은 당연합니다.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있겠지만, 그럴 때 필요한 도움을 드리기 위해 장지활이 있습니다.
회원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지역살이의 즐거움을 알아가는 한 해가 되길 바라요.
장지활은 지역에서 재미난 일 도모하는 분들을 항상 응원합니다. 그럼 다음 소식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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