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주·보고] 2단계로 레벨 업! 장수마을만들기 선정심사
작성자 : 장은총 작성일 : 2023.02.28 댓글 0 조회수 : 201

[마· 주· 보고: 마을과 주민의 소식을 보고합니다

2단계로 레벨 업! 장수마을만들기 선정심사


월요일 이른 아침부터 장지활 사무실이 분주합니다. 다들 계단을 오르락내리락 바삐 뛰어다니네요. 오늘 무슨 일 있나요?

아하! 힌트가 곳곳에 있었네요. 장수군 단계별 마을만들기 사업에 참여해 1단계 사업을 마친 마을들이 2단계에 도전하는 날이군요. 

지원한 6개 마을 중 4개 마을만 선정되는 터라 긴장될 수밖에 없습니다. 장지활 식구들도 덩달아 조마조마한 마음이 들어요.

건물 입구에서부터 만반의 준비를 해두고 손님들을 기다립니다. 밝은 미소로 응원하는 건 덤이고요!

해맑은 미소로 손님맞이


심사장 내부도 살짝 들여다볼까요? 첫 순서인 신기마을과 심사위원들이 마주앉아 인사를 나누고 있네요.   열심히 만들어 온 피피티로  마을을 소개하고, 1단계 사업에 대한 평가와 2단계 사업계획도 발표합니다.

발표를 무사히 끝내고 나면 질의응답이 있습니다. 심사위원들의 예리한 평가와 질문이 이어집니다. 

IMG_1445.JPG발표하는 음선마을 이장님

IMG_1479.JPG질의응답 중인 수분마을 이장님과 주민들

질의응답은 평가와 심사뿐 아니라 사업진행을 위해 꼭 알아야 할 법적 절차 같은 다양한 조언도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저희도 마을에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IMG_1496.JPG발표 자료를 밤새 수작업으로 만들어오신 월현마을 추진위원장님

이번 심사평가는 마을이 꿈꾸는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어요. 

정성껏 만든 발표자료 하나하나에서 앞으로의 포부가 느껴졌습니다.

2단계에 재도전하는 내기마을 이장님

2단계 도전이 처음이 아닌 재수생, 삼수생 마을도 있었습니다. 다른 마을보다 몇 배는 더 긴장되었을 거예요. 

그만큼 진지하게 발표와 질의응답에 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2단계에 재도전하는 평지마을 이장님

심사평가의 한 장면

심사평가를 마치고 나오는 이장님들을 붙잡고 여쭤봤습니다. "오늘 어떠셨나요?"

"준비한 걸 긴장해서 다 못 보여준 것 같아 아쉬워요." 어쩜 모두들 한결같이 이렇게 답하시더군요.

하지만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도전의 문은 항상 열려있으니까요!


 장수지역활력센터는 여러분이 꿈꾸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힘차게 달리겠습니다. 곧 또다른 마을 소식으로 찾아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