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역량강화 워크숍 “ 실용 글쓰기, 쓸모 있게 글쓰기”
작성자 : 홍보팀장 작성일 : 2020.03.19 댓글 0 조회수 : 206

3월 11일 수요일, 직원역량강화 워크숍, ’실용 글쓰기, 쓸모 있게 글쓰기’ 강좌입니다.

학교 대신 공장과 공사현장을 다녀야 했던 안건모 선생님께서 어쩌다 글을 쓰시게 되었을까요?  버스회사에 다니면서인데요.

버스회사에서 파업하면 버스 기사가 욕을 먹던 억울한 상황들을 사회에 고발하기 위해

<거꾸로 가는 시내버스>를 쓰게 되었다고 합니다.

서투른 글이었지만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생생한 삶을 담은 이 이야기는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주었습니다.

이런 경험을 힘 삼아 계속 글쓰기를 하여 <삐딱한 글쓰기>, <싸움의 품격>까지 쓰게 되었습니다.

‘일하는 사람이 쓰는 글이 최고다’라는 이오덕 선생님의 뜻을 담은 월간지 <작은 책>을 꾸준히 발행하고 있답니다.

 책으로 배우는 글쓰기보다 직접 써가면서 배우는 것이 좋다는 안건모 선생님의 ‘실용 글쓰기, 쓸모 있게 글쓰기‘ 강좌, 시작합니다!


글은 어떻게 쓰는 걸까요? 그냥 쓰면 되는 걸까요?

우리는 글을 쓸 때 어떻게 쓸 것인지 고민하고 쓰게 됩니다. 하지만 시작하기는 몹시 어렵습니다.

그럼 모두 글 쓰는 15가지 방법을 함께 배워볼까요?

글 쓰는 15가지 방법


1)  문장을 정확히 쓴다.

2)  문단 나누기를 정확히 한다.

3)  우리 말법으로 쓴다.

4)  간결하게 쓴다.

5)  솔직하게 나를 드러낸다.

6)  글투를 일정하게 쓴다.

7)  현재형으로 쓰면 생생하다.

8)  구체적으로 쓴다.

9)  설명하지 말고 보여준다.

10) 사례를 든다.

11) 주제에 집중한다.

12) 자신의 처지에 맞게 글을 쓴다.

13) 논리에 맞게 쓴다.

14) 소리 내어 읽어 보고 고친다.

15) 다른 이에게 평가를 받는다.

이 15가지의 방법만 잘 지켜준다면 실용적인 글쓰기에는 충분하다고 합니다.


15가지 방법에 대한 예시글은, 우리가 미리 제출한 자신들의 보고서, 자기소개서에서 발췌했습니다.

내 글이 다른 사람들 앞에서 읽힌다는 것이 부끄러웠지만 같이 읽고 고쳐나가는 경험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배움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적용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쓸모있는 보고서를 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