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위한 새 트램폴린 설치 이야기

장계면​​행복나눔터가 운영되면서, 수입으로 가장 먼저 아이들을 위해 트램폴린(방방이)을 마련해주었습니다. 아이들은 그곳에서 뛰어놀며 무척 행복해했지요. 1년 넘게 고장 날 때마다 수리하며 사용했지만, 결국 한 남학생이 실수로 찢어버려 더 이상 수리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아쉬워하며 안타까워하는 가운데, 사랑받던 트램폴린을 2025년 2월 25일에 철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후로 하루에도 몇 명씩 아이들이 찾아와 "방방이 어제 설치해요?"라고 물으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아이들의 바람을 외면할 수 없어 운영위원회에서 대책을 논의했고, 뜻을 함께해 주신 후원자분들의 도움으로 새로운 트램폴린을 설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마침내 3월 28일부터 31일까지 3일 동안 작업을 거쳐 더 크고, 더 안전한 트램폴린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새롭게 설치된 방방이를 보며 아이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정말 감사합니다! 조심스럽게 잘 쓸게요!"라는 다짐도 해주었습니다.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이 가득한 이 순간, 모두의 관심과 지원 덕분에 참 따뜻하고 감사한 일이 되었습니다. 💛